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김정일 전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8.25 16:39  수정 2026.08.25 16:39

산업·통상정책과 기업 현장 두루 경험한 전문가

9월 8일 임시의원총회서 임명동의안 의결

김정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내정자.ⓒ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는 신임 상근부회장에 김정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내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내달 8일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의결되면 김 내정자는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김 내정자는 30여년간 정부와 기업 현장을 오가며 산업정책과 통상, 에너지,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미주통상과장,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에너지혁신정책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통상정책 수립을 담당했다.


이후 SK스퀘어 글로벌비즈정책담당과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을 지내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특히 정부에서 산업·통상정책을 다룬 데 이어 기업에서 대외협력과 글로벌 사업을 담당한 만큼 정책 당국과 기업 현장의 입장을 폭넓게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김 내정자는 “글로벌 경제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며 “정부와 경제계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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