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혁신기술 한자리에…‘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주인공 찾는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8.20 10:48  수정 2026.08.20 10:48

생산·저장·운송·활용 분야 국내외 기업 대상

대상 상금 1000만원…9월30일까지 참가 접수

지난해 열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5'에서 전체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조직위원회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산업 전반의 혁신기술을 겨루는 무대가 열린다. 기업 규모나 전시회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이라면 도전할 수 있다.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조직위원회는 수소 산업의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수소 분야의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산업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처음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조직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며 기술 발표와 전시, 기업 간 네트워킹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등 3개 부문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규모에 제한이 없으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는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9월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심사위원회는 출품 기술의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 등을 평가해 10월8일 예선 통과기업 7개사를 발표한다.


예선을 통과한 기업들은 10월20일 결선 발표에 나선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1개사에는 대상이 수여된다.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등 3개 분야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1개사씩 선정한다.


대상 수상기업에는 상금 1000만원, 분야별 최우수상 3개사에는 각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상 3개사에는 다음 해 전시회 부스 비용을 200만원씩 할인해 준다. 수상기업의 기술을 알리는 홍보물도 전시장에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개막일인 11월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비티이의 ‘수소연료전지 발전기’가 대상을 받았다. 분야별 최우수 기술로는 에이피그린의 분산형 저전력 수소 생산 시스템과 에너진의 고압 밸로우스 수소 압축기, 빈센의 100㎾ 선박용 수소연료전지가 선정됐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가 확대될수록 기업의 기술 역량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교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국내외 혁신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사업 논의를 끌어내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은 ‘수소, 시장으로 나아가다: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현실로’를 주제로 오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