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미대화 이뤄진다면 한반도 평화안정 기여할 것"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입력 2026.08.18 14:52  수정 2026.08.18 14:52

"북미대화 재개 위해 '페이스메이커' 역할 다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통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대화 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북미대화가 이뤄진다면 한반도 평화안정 및 남북 화해협력 국면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미대화 성사 가능성과 우리 정부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통일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통일부는) 또한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메이커 역할과 관련해 "(통일부가 건의한) 평화특사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잘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북미 간의 소통을 대한민국 정부에서 확인해 드리기는 어렵다"며 "북미 간 소통 채널은 있지만,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연습 축소 지시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했고 미국 전쟁부(국방부)에서도 지시를 이행하고 있다고 하니 지켜보겠다"라고만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대화 요청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응답했으며 대화 단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이 북한에 부적절한 신호를 보낼 수 있어 국방부에 훈련 대폭 취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2019년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게시한 데 이어 17일에는 김 위원장과 자신의 사이가 좋다는 점을 부각하는 내용의 합성 사진을 올렸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