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혼자만 위고비 맞았나" 확 달라진 모습 '눈길'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8.18 11:40  수정 2026.08.18 11:51

ⓒ조선중앙TV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이전과 달리 갸름해진 얼굴과 날씬한 체형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지난 16일 아내 리설주, 딸 김주애와 함께 '조국 해방 81돌 경축 국립교예단 종합 교예공연'에 참석해 수영 및 다이빙 경기를 관람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날 중계 화면에 포착된 김주애는 과거 통통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한층 날렵해진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였다.


앞서 김주애는 2022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시험발사 현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김주애는 흰색 패딩과 빨간 구두차림을 한 통통한 어린아이 이미지였다.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의 모습와 대비되면서 풍족하게 자란 '백두혈통'의 이미지를 보인다는 평가가 있었다. 다만 김일성 일가는 3대에 걸쳐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 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김주애의 외모 변화를 두고 일각에서는 해외의 비만 치료제를 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주애를 후계자로서의 존재감을 보이는 과정에서 전과 다른 후계자 상을 만들고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권력자들의 살집 있는 얼굴, 풍채 있는 외형과 달리 4대 세습 구도에서는 이미지 차별화를 꾀하려는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성장기 자연스러운 체형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1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골격과 체형이 바뀌는 과정일 수 있다는 견해다.


또 북한 매체들이 김주애의 모습을 꾸준히 노출하고 있는 가운데 체형 변화 역시 주민들에게 '특별한 존재'라는 인상을 남기기 위한 요소로 활용한다는 전략으로도 읽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