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내통장결제’ 성장에 상반기 최대 실적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8.06 13:43  수정 2026.08.06 13:43

상반기 매출 1076억원·영업이익 137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83.5% 증가

스테이블코인·AI 결제 인프라 신사업 추진

헥토파이낸셜이 결제·크로스보더 정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1076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헥토파이낸셜

헥토파이낸셜이 크로스보더 정산과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076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83.5% 증가한 규모다.


2분기 매출은 5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늘었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20.2%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은 기존 결제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가맹점 거래액 증가에 따른 크로스보더 정산 매출 확대가 견인했다.


내통장결제 등 자체 회원제 기반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가 늘어난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결제 사업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 결제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주요 파트너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인 ‘CPN’을 확보했다.


AI 결제 표준인 ‘x402재단’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 결제 관련 개념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성과보상 체계도 마련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시가총액 1조5000억원 달성을 지급 조건으로 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주요 임직원에게 부여했다.


임직원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기존 결제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크로스보더 정산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법제화와 AI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스테이블코인과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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