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50.5%, 긍정과 격차 오차범위 밖으로
"증시 폭락·연임개헌·검찰개혁 겹악재"
與 45.1% vs 野 37.7%…격차 벌어져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내리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1일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5.9%로 전주보다 0.4%p 내렸다. 반면 부정 평가는 50.5%로 1.0%p 올라 조사 이래 처음 50%대에 진입했다.
긍정과 부정 격차는 4.6%p로,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2.0%p) 밖에서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잘 모름' 응답은 3.5%였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여러 악재가 겹쳤다고 짚었다. 순방 외교를 통한 정상회담 성과는 있었지만, 증시 폭락과 레버리지 ETF 파장에 따른 경제 불안정성, 부동산 세제 및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입법 강행 등이 겹치며 부정적 언론보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30~31일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흐름이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45.1%로 전주보다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37.7%로 2.9%p 내렸다. 개혁신당 2.4%,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0.9% 순이었고 무당층은 9.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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