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무능 알린 역사적 현장"
"참정권 중요성 배우는 공간으로"
"민주주의 바로 세우는 출발점"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7월 30일 저녁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행되는 참정권 수호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장겸 국회의원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올림픽공원 참정권 침해 집회에 대해 '주권 수호 광장'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는 이제 단순한 집회 장소가 아닌, 시민과 청년이 스스로 모여 헌법이 보장한 한 표의 가치를 외치고 선관위 부패와 무능을 국민 앞에 알린 역사적 현장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외침은 국민적 각성을 이끌었고, 마침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관철로 이어졌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그 주권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는 당연한 원칙을 다시 세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을 '주권 수호 광장'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시민과 청년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고, 헌법적 가치인 참정권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배우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특검법 통과가 끝이 아닌, 앞으로 이어질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선관위의 구조적 개혁,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제도 확립까지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계속 모아가야 한다"며 "'주권 수호 광장'이 세워진다면 과거의 외침을 기념하는 장소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 제안을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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