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불명예 퇴진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픈 기억까지 소환됐다.
홍명보 전 감독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이라면) A매치 승률 26.3%인 감독을 승인하겠냐”고 물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위해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 전 감독이 당시 1년간 남겼던 5승 4무 10패(승률 26.3%)의 저조한 성적표를 거론한 것.
이에 홍 전 감독은 “전면적으로 검토한다면 뽑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이 “그럼에도 대표팀 감독직을 다시 수락한 건 명예회복 위해서냐”라고 묻자 “그런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김 의원이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자 홍 전 감독은 “당시 과정과 절차를 알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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