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상반기 조달 자율화 시범 사업 점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30 14:28  수정 2026.07.30 14:28

지방정부 역량 강화 방안 논의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올해 상반기 진행한 조달 자율화 시범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점검회의를 열었다.


외부 평가위원들과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모인 이번 자리에서는 지난 6개월간 시범 운영 실적을 되짚어보고, 하반기 사업 운영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조달청은 지난 1월 1일부터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을 대상으로 118개 전기·전자제품 품목에 대한 ‘단가계약 물품 의무 구매 자율화 시범 사업’을 시행해 왔다.


평가단은 이번 회의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체력 확보와 약자 기업 보호 대책 등 부작용 완화 노력을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소액 수의계약 쏠림 현상이나 예산 절감 효과 파악의 한계점을 지적했다. 지자체 실무 역량을 키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규정 제정, 전용 쇼핑몰 개설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백호성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전체 회의를 통해 자율 구매 가능성을 확인한 동시에 보완 과제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지적된 사항은 대책을 마련해 성공적인 전면 자율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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