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전달기술 적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대량 생산 기반 확보
통합 생산체계 구축해 OEM·ODM·CDMO 사업 확대 추진
나노바이오 기술 기업 바이노텍이 경북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내 화장품·건강기능식품 GMP 신공장의 문을 열었다.
30일 바이노텍은 지난 28일 준공식을 열고 생산 역량 확대와 사업 성장 기반 마련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등 경북과 경산시 관계자와 유관기관, 지역 산업계 인사, 협력사 및 계열사 임직원 등 약 4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장 투어, 테이프 커팅, 공장 건립 경과보고, 김유미 대표 기념사, 축사, 감사패 전달,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바이노텍
신공장은 약 6583㎡ 규모 부지에 250억원 이상을 투입해 조성됐다.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내 첫 입주기업으로, 첨단 공조시스템과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췄다. 원료 입고부터 연구개발, 제조, 품질검사, 충진·포장, 완제품 출하까지 생산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바이노텍은 신공장을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과 함께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OEM·ODM 및 CDMO 사업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준공으로 바이노텍은 나노 전달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및 식품 소재의 생산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피부 유효성분 전달을 위한 '하이드로에토좀(Hydroethosome®)'과 식품 소재 전달 효율 향상을 위한 '앱소좀(Absosome™)' 기술을 연구개발과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생산·품질관리 환경도 마련했다.
회사는 앞으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관련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외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위탁생산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유미 바이노텍 대표(오른쪽)의 안내로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앞)와 조현일 경산시장(가운데) 등이 바이노텍 경산 신공장의 생산시설과 연구·품질관리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바이노텍
또한 신공장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 연구와 생산을 연계하는 '인사이드 아웃 뷰티 앤 웰니스(Inside-Out Beauty & Wellness)' 전략 운영 기반으로 활용된다. 원료 연구부터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과 공급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과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바이오·뷰티 산업 기반 강화와 관련 분야 인력 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유미 대표는 준공식에서 "이번 신공장은 생산시설 확대를 넘어 나노 전달기술을 원료 연구, 제형 개발, 제조, 품질관리까지 연결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산 신공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바이노텍이 경산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경북 차원의 지원 의지를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도 "바이노텍 신공장 준공은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와 지역 바이오·뷰티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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