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딸기·천혜향·추황배 담은 ‘지역 상생 에이드’ 3종 재출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30 09:51  수정 2026.07.30 09:51

제로슈거·무가당 제품으로 전국 세븐일레븐 판매

편의점 판매 자료·소비자 반응 토대로 원료 추가 발굴

재출시 제품 3종. ⓒ농촌진흥청

국산 딸기와 천혜향, 추황배를 활용한 제로슈거·무가당 에이드 3종이 편의점 매장에 다시 나온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품종과 지역특화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상생 에이드’ 3종을 3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재출시 제품은 ▲세븐셀렉트 명인 딸기에이드 제로슈거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에이드 제로슈거 ▲세븐셀렉트 달콤 추황배에이드 무가당이다.


제로슈거 제품은 설탕을 넣지 않거나 당류 함량을 크게 낮춘 제품이다. 무가당은 제조 과정에서 당류를 추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원료 과일에 포함된 당은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번 제품은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당류 섭취를 줄이려는 ‘헬시플레저’ 소비 경향을 반영했다. 명인 딸기와 제주 천혜향, 국산 추황배 등 국내산 농산물을 원료로 전량 사용했다.


농진청은 제품 판매가 지역 농산물의 소비처를 넓혀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점 판매 자료와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지역 농산물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 상생 에이드 소비자 행사도 열린다. 농진청은 8월 1일부터 열흘 동안 가장 좋아하는 에이드를 댓글로 추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공식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과 세븐일레븐은 2021년 8월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천혜향과 딸기, 추황배 등을 활용한 상생 음료 10종 이상을 출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정한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역 농산물이 소비자의 일상과 가까운 상품으로 이어질 때 농업인의 판로도 넓어진다”며 “판매 실적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효과를 높이기 위해 편의점 판매 자료와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상품성이 높은 지역 농산물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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