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대피시설·비상급수시설 79곳 대상 현장 감사 실시
김포시 청렴시민감사관(가운데)이 민방위 대피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접경지역 특성을 고려해 민방위 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에 나섰다.
시는 민방위 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 등 총 79개 시설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시민이 직접 감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감사 주제는 올해 초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시 감사부서와 청렴시민감사관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 점검에서 일부 대피시설의 비상탈출구에 적치물이 쌓여 있거나 시설물과 비품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
또 안내·유도 표지판 훼손과 비상급수시설의 점검·유지관리 부족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드러났다.
김포시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시설 정비와 보완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민방위시설의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접경도시인 김포에서는 민방위시설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시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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