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투수 복귀는 언제? 로버츠 감독 “서두르지 않을 것”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7.25 13:00  수정 2026.07.25 13:00

지명타자로 나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오타니. ⓒ AP=뉴시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당분간 타격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나 오타니가 다음 주 안에 투수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실전 투구 대신 추가 불펜 투구를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완벽한 컨디션을 회복하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투타겸업에 나선 오타니는 왼쪽 무릎 통증으로 투구를 멈췄다.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하고 휴식기 동안 주사를 맞는 등 치료에 전념한 그는 무릎 부상 여파로 현재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투수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86, 22홈런, 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9로 활약하고 있다.


무릎은 좋지 않지만 타석에서의 활약은 여전하다.


그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다저스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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