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대교서 60대 해상으로 추락…2009년 개통 후 투신 사고 100건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7.24 22:42  수정 2026.07.24 22:48

인천대교ⓒ연합뉴스

인천 중구 인천대교에서 60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6분께 인천대교 영종도 방향 주탑 인근에서 "사람이 (난간을) 넘어가려고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양경찰은 구조대를 투입해 14분 뒤인 오후 6시20분께 A씨를 구조했고, 6시36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추락 당시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대교에서는 지난 2009년 개통 이후 이날까지 100건의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사망 73명, 실종 15명, 생존 11명으로 집계됐다.


인천대교에서는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2022년 11월, 인천대교 갓길에 차량 주정차를 막기 위한 플라스틱 드럼통 1500개가 설치되기도 했다. 하지만 투신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안전 난간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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