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부부가 전하는 산티아고 걷는 법 '천천히 걷겠습니다' [신간]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7.24 11:05  수정 2026.07.24 11:05

김미나·박문규 / 상상출판

'산티아고, 천천히 걷겠습니다'에는 메밀꽃 부부(김미나, 박문규)가 배낭 하나 메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떠난 경험담이 담겼다.


두 번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부부가 생생한 현지 정보와 길 위의 이야기들을 써 내려간 순례 기록이다.


출판사에 따르면 메밀꽃 부부는 삶의 방향을 찾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배낭을 메고 길 위에 섰다. 삶의 방향을 찾고 싶었던 첫 번째 까미노, 그리고 길이 그리워 다시 떠난 두 번째 까미노에서 그들은 끝없이 이어지는 메세타 평원과 작은 마을의 알베르게, 따뜻한 식사와 소박한 행복을 만났다.


두 번의 여정에도 인생에 답을 찾지는 못했다. 그러나 소소하지만, 작지 않았던 순간들을 만나며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다.


잘 먹고, 잘 자고, 오늘 하루를 무사히 걸어내는 것. 때로는 쉬어 가고, 때로는 돌아가더라도 자기만의 속도로 꾸준히 걸어가는 것. 중요한 것은 남들보다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걸어가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이 책에 풀어냈다.


처음 떠나는 순례자들에게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수도 있다. 부부의 소중한 깨달음을 간접 경험하는 것은 물론 일정 짜기부터 준비물, 숙소, 음식, 알베르게 생활, 짐 배달 서비스, 추천 코스 등 중요한 정보들도 꼼꼼하게 담겼다.


김미나·박문규 / 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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