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관위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에…"이게 부실선거냐"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7.23 11:18  수정 2026.07.23 11:18

"수사 대상에 중앙선관위 서버 명기해야"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지난 1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게 부실선거냐, 부정선거냐"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이뤄졌다면 이번 지방선거가 얼마나 많은 문제점들이 있었는지 이미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의원총회에서 선관위 특검법 관련 여야 합의안을 추인하고 수사 범위와 기간 등에 대해선 추후 여야가 논의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날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대표는 "특검법 수사 대상에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수사 대상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특검을 추천해서 임명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분노와 역풍은 여야할 것 없이 모든 정치권을 집어삼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필요하다면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모든 문제점과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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