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 후 1년 지나 이도현이 선택한 영화 '남벌'…이병헌·고윤정과 만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7.20 10:06  수정 2026.07.20 10:09

군 복무를 마친 배우 이도현이 영화 '남벌' 출연을 확정하며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이도ⓒYH엔터테인먼트

'남벌'은 조선 초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는 아홉 명의 무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 영화다. 앞서 이병헌과 고윤정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데 이어 이도현까지 합류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도현은 토벌대의 선봉에 서는 무사 보경 역을 맡았다. 보경은 뛰어난 무예 실력으로 전투를 이끄는 동시에 동료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인물로, 토벌대 수장 임억(이병헌 분)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한다. 이병헌과 이도현의 첫 연기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도현은 영화 '파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모개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다. 당시 촬영감독이었던 이모개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하며, '서울의 봄', '파묘', '헌트', '야당', '비상선언' 등을 통해 인정받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벌'은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 '서울의 봄', '하얼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굵직한 흥행작을 선보인 제작사가 처음 선보이는 정통 무협 액션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남벌'은 최근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정통 무협 액션을 표방하는 작품이다. 시대극과 대규모 액션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한국형 무협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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