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창당의 'ㅊ'자도 안 꺼내"…정성국, 신당 창당론 일축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7.14 14:47  수정 2026.07.14 14:49

안철수 韓 복당 반대에 반발

"당에 얼씬 말라'는 과한 표현"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친한(친한동훈)계인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한 신당 창당 전망을 일축하면서, 한 의원 복당 문제는 멀지 않은 시기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성국 의원은 14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서 당내에서 한 의원 복당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조갑제닷컴 대표가 '차라리 창당하라'고 권한 것과 관련해 "한 의원 입에서 창당의 'ㅊ' 자도 나온 적이 없다"며 "한 의원이나 저희는 그런 생각도, 거기에 대해 말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한 의원을 향해 '영웅 서사' 언급을 한 것에 대해 "(한 의원은) 오히려 계엄을 해제하는 데 앞장섰다는 이유로 정치적인 그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여당 대표가 가장 먼저 계엄을 막겠다고 선언을 했다. 그러면 모든 언론의 중심이나 국민의 중심이 한 의원에게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상황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한동훈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또 그때 그런 결단을 내려서 계엄을 막았는데 한 의원이 언제 본인이 영웅처럼 행동했다고 말한 적이 있나. 그 부분은 정말 지나친 표현이라고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당에 얼씬도 말라'고 한 데 대해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국회에 들어온 한 의원에 대한 평가를 그거 하나로 '당에 얼씬거리지 말라' 표현하는 것은 과한 표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한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선 "마냥 늦출 일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서두를 필요도 없다는 것이 저희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관해선 "지난번 정점식 원내대표가 '(장동혁 체제가) 2월까지 가겠느냐'라고 말한 것을 보면 이는 시기, 명분의 문제로 보인다"라며 "부실선거 국정조사나 특검, 보완수사권, 원구성 협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아 지금은 장 대표 거취 이야기가 들어가 있지만 어느 시기가 오면 다시 활발하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의원은 한 의원 복당이 장 대표 거취와 연동될 수밖에 없는 만큼 장 대표 거취가 정해질 무렵에 복당 문제가 정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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