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잦은 비로 외출이 줄고 배달이나 집밥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특성이 나타나면서, 식품업계는 전문점 수준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앞세워 장마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데워 먹는 가정간편식(HMR)을 넘어 직접 조리하는 재미를 더하면서도 번거로움은 줄인 제품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칼국수 생면과 수제비 사리 등을 취향에 맞게 조합해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재료 손질이나 반죽 과정 없이도 전문점 수준의 식감과 맛을 구현할 수 있어 장마철 집밥 수요를 겨냥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면사랑, 생손칼국수 연출 이미지ⓒ 면사랑
◆ 면사랑, 해동 없이 사용하는 ‘쫄깃한 수제비'로 장마철 입맛 공략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대표 메뉴인 칼국수와 수제비는 반죽의 완성도와 식감이 맛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면 요리다.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과 식감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생손칼국수’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한 반죽을 사용해 촉촉하고 쫄깃한 면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손으로 반죽해 직접 썰어낸 듯한 구불구불한 면 모양을 살렸으며, 1인분씩 타래로 분할 포장해 조리 편의성도 높였다.
여기에 깔끔하고 담백한 ‘프리미엄 만능 멸치육수’를 더하면 깊은 풍미의 멸치칼국수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쫄깃한 수제비’는 차별화된 반죽 공법을 적용한 압출 타입 제품으로, 일반 생면 수제비보다 국물에 쉽게 퍼지거나 불지 않아 마지막 한 입까지 쫀득한 식감을 유지한다.
별도의 해동 없이 냉동 상태 그대로 조리할 수 있어 수제비는 물론 전골, 찌개 등 다양한 국물 요리의 사리용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지퍼백 포장으로 보관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만능 멸치육수’와 조합하면 간편하게 깊은 맛의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롯데웰푸드 ‘식사이론 국탕류 3종ⓒ롯데웰푸드
◆ 줄 서는 맛집 메뉴를 우리 집 식탁으로… 롯데웰푸드 '식사이론 국탕류 3종'
칼국수와 수제비 외에도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따뜻한 국물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은 전국 유명 맛집과 협업한 상온 국탕류 3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대전 '타향골'의 제조 방식을 적용한 '타향골 순살감자탕', 대한민국 최초 부대찌개 전문점의 맛을 담은 '오뎅식당 부대찌개', 부산 노포의 맛을 구현한 '해운대원조할매국밥 소고기무국' 등으로 구성됐다.
모두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별도의 손질 없이 데우기만 하면 유명 맛집의 국물요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한입전 3종ⓒ오뚜기
◆ 비 오는 날엔 역시 전… 오뚜기 '한입전 3종'
비 오는 날이면 빠질 수 없는 전 메뉴 역시 간편식화되고 있다. 오뚜기는 장마철 대표 음식인 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간편식 '한입전'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별도의 반죽 과정 없이 프라이팬에 바로 조리할 수 있으며 철판에 부쳐낸 방식으로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한입 오징어부추전', '한입 김치전', '한입 감자전'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산 청양고추와 김치, 두백감자 등 국산 원료를 사용해 전통 전 메뉴의 풍미를 살렸다. 한입 크기로 구성해 식사 반찬은 물론 간식이나 안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칼국수와 수제비, 전 등 따뜻한 메뉴를 찾는 소비가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이 있다”며 “최근에는 번거로운 조리 과정은 줄이면서도 직접 만든 듯한 맛과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맛과 조리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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