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함께 찾는다…복지부-KMI, 위기가구 지원 확대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7.13 16:56  수정 2026.07.13 16:57

보건복지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을 맞잡았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전국 7개 지역으로 확대해 사회적 고립 예방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올해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관악구·서대문구, 대전 유성구, 울산 남구, 경기 수원시, 충남 아산시, 경북 구미시 등 7개 기초자치단체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사업 활성화, 사회공헌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최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복지안전매트 강화 방안’과 ‘금융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강화 방안’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신청주의를 개선하고 빅데이터와 기관 간 정보 연계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건강검진 사업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원시와 아산시를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지원사업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지역을 7곳으로 확대했다.


각 지역에서는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고립과 고독,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올해 사회공헌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수원시와 아산시가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복지부와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현수엽 복지부 제1차관은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과 삶의 안정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검진을 넘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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