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사건' 여진 계속…경찰 "쇄신TF 및 내부비리수사대 신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09 13:21  수정 2026.07.09 13:21

"유사 사례 재발 방지…警 수사에 대한 더욱 엄격한 통제 방안 마련"

TF 위원장 포함 과반수 위원 외부인사로 선임…전수조사 실시

내부비리수사대 신설해 수사 비위 엄정 대응…오는 10일 쇄신 방안 논의

경찰청. ⓒ데일리안DB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부실수사 논란 및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부친과 수사팀 간 유착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경찰이 쇄신 태스크포스(TF) 및 내부비리수사대 등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경찰 수사에 대한 더욱 엄격한 통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TF의 정식 명칭은 '경찰 수사 신뢰제고를 위한 쇄신 TF'로 경찰청은 명망 있는 외부인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과반수의 TF 위원을 외부인사로 선임해 전국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유사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수사 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 및 신뢰 제고 방안 마련에도 나선다.


아울러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장 직속으로 내부비리수사대를 신설해 수사 비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출장 중 귀국 일정을 앞당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는 10일 귀국 직후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이러한 쇄신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유 직무대행은 지휘부의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경찰관들의 동참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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