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안경으로 데이트 여성 '몰카'…경찰, 수사 착수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09 10:18  수정 2026.07.09 10:18

안경의 촬영 표시등 가린 채 무단 촬영

警, 성범죄 혐의 적용 여부 포함해 조사 이어갈 방침

서울강서경찰서. ⓒ연합뉴스

인공지능(AI) 안경으로 데이트 상대인 여성을 몰래 촬영해 이를 유포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자신과 데이트하는 여성을 AI 안경으로 무단 촬영한 혐의로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안경의 촬영 표시등을 가린 채 자신과 데이트하는 여성의 모습을 무단 촬영해 이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남성이 데이트 중 여성의 민감한 부분까지 촬영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성범죄 혐의 적용 여부를 포함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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