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상품 발행"…신한증권, 뮤직카우와 MOU 체결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7.08 17:25  수정 2026.07.08 17:26

대규모 음원 IP 인수 프로젝트 추진

신한투자증권은 8일 뮤직카우인베스트와 음원 지적재산권(IP) 인수 및 조각투자 상품 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토큰증권(STO) 제도화를 앞두고 금융투자업계와 기술 기업간 '교집합' 확대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8일 뮤직카우인베스트와 음원 지적재산권(IP) 인수 및 조각투자 상품 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MOU는 STO 제도화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출범을 앞두고 발행 시장의 공급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이뤄졌다.


양사는 MOU를 통해 대규모 음원 IP 인수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증권은 프로젝트펀드 운용사(GP)로서 약 400억원 규모의 음원 IP 펀드 1호를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자체적인 음원 가치평가 및 우량 IP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인수 대상 자산을 선별할 예정이다.


인수된 음원 IP는 향후 뮤직카우인베스트를 통해 조각투자 상품으로 발행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에서 유통되게 된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중 음원 IP 매입을 완료하고 4분기 거래소 개장 이전까지 상품 발행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향후 음원 IP 인수 이후 조기 유통 및 회수를 통한 재투자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원 제작사·플랫폼·저작권 보유사 등과의 협업 모델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1호 펀드 성과를 바탕으로 조각상품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1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 장기 로드맵을 구축하기로 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STO 장외거래소 출범을 앞두고 발행 자산의 질과 규모가 시장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증권사의 기업금융(IB) 역량과 콘텐츠 전문 플랫폼의 결합은 조각투자 생태계에서 상징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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