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차 산업 전환 가속…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8 15:54  수정 2026.07.08 15:54

부품기업 기술혁신·국책사업 발굴…지속가능 산업생태계 조성

최근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열린 '산업혁신 네트워킹 분과위원회' 출범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최근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산업혁신 네트워킹 분과위원회' 출범 회의를 열고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인천테크노파크 미래차센터와 공동 추진 중인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소재 부품화 실증 기반 구축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미래차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가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 미래차 분야 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운영해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신규 연구개발(R&D) 과제와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분과위원회는 경량금속소재·공정을 비롯해 자율주행·커넥티드카, 이차전지·수소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미래차 산업의 기술 변화와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공동 연구와 사업화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차 부품기업 지원사업과 육성 정책을 소개한 데 이어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이차전지, 수소 산업의 기술 흐름과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이어진 분과별 토론에서는 기업들이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과 사업화 과제를 논의하고, 정부 연구개발사업 참여 확대와 신규 과제 발굴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앞으로 정기적인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미래차 산업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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