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8 15:44 수정 2026.07.08 15:44송도 수요기업과 간담회…ESG 실천·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인 G타워 전경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의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재이용수 공급 확대와 기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재이용수를 사용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종합에너지㈜ 등 재이용수 수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노후 시설과 관로 개선을 통한 도시 안전 확보를 비롯해 자원순환 확대,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산업 기반 조성 등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협력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을 중시하는 ESG 경영 확산과 민관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송도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2004년 도입된 이후 산업용수와 지역난방용수 등을 공급하며 수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역삼투압(RO)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추가 도입해 재이용수의 수질을 향상시켰으며 현재 연간 133만㎥ 규모의 재이용수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인천환경공단과 협력해 관련 제도와 조례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재이용수 활용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제 성장과 환경 보전, 도시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재이용수 활용 확대는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자원순환 사회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인천경제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친환경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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