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사우스웨스트와 연계운항…미주 120여개 노선 확대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7.08 11:51  수정 2026.07.08 11:53

국내 항공사 최초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인터라인 협약

LA·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 거점, 미주 120여개 노선 연계

7월 말부터 여행사·온라인 채널서 항공권 판매

에어프레미아와 사우스웨스트항공 로고.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손잡고 미주 연결망을 넓힌다. 미국 서부 주요 노선을 기반으로 북중미 120여개 노선까지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하고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한 국내 항공사는 에어프레미아가 처음이다.


인터라인은 서로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결해 판매하는 협력 방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프레미아 고객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운항하는 미국과 북중미 120여개 이상 노선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LA,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를 주요 환승 거점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휴스턴, 피닉스, 덴버, 포틀랜드, 내슈빌 등 한국에서 직항으로 가기 어려운 미국 주요 도시까지 이동 편의성이 높아진다.


관련 항공권은 7월 말부터 여행사와 온라인 판매 채널 등을 통해 판매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미국 최대 LCC이자 미국 최대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항공사다. 미국 전역과 북중미 11개국을 연결하는 운항망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협력으로 미국 서부 노선을 기반으로 현지 연결성을 강화하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시장 접근성을 넓히게 된다.


수하물 처리 방식은 환승 방향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에서 출발해 미국 내 다른 도시로 환승하는 승객은 미국 입국 규정에 따라 최초 도착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아 세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미국 국내선에서 에어프레미아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수하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연결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사우스웨스트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주요 도시는 물론 지방 도시까지 더욱 폭넓은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경쟁력 있는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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