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이어 세 번째 오픈
유망 스타트업 육성 및 지역균형발전 선도
산업은행은 7일 'KDB 넥스트원 광주' 개소식을 진행했다.ⓒ산업은행
산업은행이 서남권 지역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7일 한국산업은행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중심 도시인 광주에서 금융위원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지자체·벤처유관기관 관계자, 수도권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넥스트원 광주' 개소식을 개최했다.
KDB넥스트원은 2020년 7월 서울에서 출범한 산업은행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부산을 포함해 212개사의 스타트업을 보육했으며 이중 101개사가 총 1321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광주는 부산에 이어 지역 중심도시 중 두 번째로 설립되는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으로 산업은행 광주지점 5층에 개설된다.
앞으로 이곳에서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으로 참여 스타트업 앞 컨설팅, 오픈이노베이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보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들은 보육시설에 갖춰진 회의실, IR 공간, 공유오피스 등을 활용하여 투자자와 언제든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산업은행은 2024년 9월 개소한 'IBK창공 광주'와 보육프로그램의 상호 연계를 통해 정책금융기관간 스타트업 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보육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광주 스페셜 세션'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4개사 IR을 진행했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빈센(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세뮤나이트(초저전력 AI 반도체) ▲에이드올(시각장애인용 자율주행 안내 로봇) ▲땡스카본(탄소배출권 측정 서비스 및 거래 플랫폼)이 IR을 진행하여 참석한 수도권 및 지역 벤처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KDB 넥스트원 광주가 서남권 초기 스타트업의 조기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집중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DB 넥스트원 부산의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 정부의 5극 3특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주와 대구에도 거점을 신설해 전국 어디에서나 격차 없이 보육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으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선정했고,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800조원 규모의 전례 없는 투자를 추진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남권의 도약이 더 단단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안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혁신 스타트업 육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지난해 '지방 우대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지역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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