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한식당 개업한 김어준 "식당 건들면 100만배로..."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7.07 09:14  수정 2026.07.07 09:16

방송인 김어준이 프랑스 파리에 개업한 한식당을 둘러싼 비자금 의혹이 제기되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어준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식당을 세우기 위해 해외로 돈이 나간 것을 두고 (기자들이) '비자금 아니냐'라는 식으로 접근한다"면서 "내가 왜 해외로 자금을 빼돌리겠나. 정당하게 번 돈이고 전혀 부끄럽지 않다. 쓸 일이 있으면 여기서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어준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어 "어떤 권력이 언제 저를 어떤 식으로 탈탈 털지 모르는 상황인데,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부 때 안 털어봤겠느냐"라며 "이미 다 털려본 유리지갑 상태"라고 주장했다.


파리 식당 개업이 오랜 꿈이었다고 밝힌 김어준은 "제가 주장하는 바를 비판하는 것은 뭐라 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동료, 동지들과 함께하는 사업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 1원의 손해를 끼칠 때마다 100만배로 금융치료 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어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한식 레스토랑 '방드르디 구르망'(Vendredi Gourmand)을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정식 개점했다.


대표 메뉴는 유자 간장 관자 스테이크(19유로·약 3만3300원), 전라도식 고추장 육회(18유로·3만1500원), 수란채(22유로·3만8500원), 조선스테이크(34유로·5만9500원), 뤽상부르의 정원(12.5유로·2만188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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