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서, '모욕 혐의' 고발 접수하고 수사 중
광주청 사이버수사대, 광주일고 폭파 협박 작성자 추적
서울 배재고등학교 교문. ⓒ뉴시스
경찰이 고등학교 야구 경기 도중 5·18 비하 논란을 일으킨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관련 논란과 관련해 두 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밝혔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배재고 야구부원들이 지난달 29일 경기 중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에게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치며 모욕했다는 취지의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해당 구호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할 수 있는 구호로 이를 두고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글을 대상으로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4일 낮 게시된 해당 글에는 "배재고 학생들의 미래가 짓밟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경찰은 현재 이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을 추적 중이다.
배재고 측은 이날 광주일고에 사과 방문했는데 경찰은 학교 주변에 수십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이나 물리적 충돌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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