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규모 210억원으로 확대…캠코 예탁금·이자지원금 추가
첨단·혁신산업 기업까지 지원 대상 넓혀 생산적 금융 강화
기업당 최대 3억원·2년간 지원…부울경 지역 기업 대상
남희진 캠코 총괄이사(왼쪽)와 김상희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이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캠코 양재타워에서 생산적금융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한국자산관리공사-IBK기업은행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IBK기업은행이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지원 규모를 늘리는 동시에 금리 감면 폭과 지원 대상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6일 캠코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3일 서울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환경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2021년부터 운영해온 금융지원 사업을 올해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
캠코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10억원을 IBK기업은행에 예탁하고, 이자 지원금 5000만원도 추가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은 총 21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기업은 최대 2년 동안 기업당 3억원 한도 내에서 시중 대출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업은행이 신용등급과 거래 기여도 등을 반영해 제공하는 추가 금리 감면도 기존 최대 1.4%포인트(p)에서 1.7%p로 확대하면서 최대 2.2%p의 금리 인하 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창업·벤처기업, 친환경기업, ESG 경영 추진기업 등이 중심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생산적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첨단·혁신산업 영위 기업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남희진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생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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