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서비스·우대 혜택 등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1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재활용업계 역량강화 세미나’를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불안정성과 탄소중립 기조가 강해지면서 재생원료 가치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재활용산업 자생력을 높이고 시장을 키우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재활용업계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추진계획’에 동참해 재활용사업자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4월에 오는 2030년까지 가공되지 않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대신 재생 원료 비중을 대폭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공단은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과 기술, 인증 및 판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원 기반을 단단히 다질 방침이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적용을 받는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자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정(PPWR) 동향과 시사점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연료화 기술 개발 흐름을 소개했다.
이어 환경표지 및 GR인증을 획득하는 방법과 지원책, 재생원료 판매 플랫폼의 운영 방향, KOTRA가 제공하는 해외 진출 서비스와 우대 혜택 등 정보를 공유했다.
공단은 이번 모임을 기점으로 관계기관 협의체를 가동해 업계 역량을 키우고 재생원료 수요를 넓히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갑생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재생원료 활용을 넓히고 산업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 나아가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와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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