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역전승!”…카리나부터 제이홉까지, ‘16년 만의 첫승’에 스타들도 열광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6.12 14:56  수정 2026.06.12 14:57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자, 연예인들도 일제히 축하 인사를 쏟아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무려 16년 만에 거둔 본선 첫 경기 승리다.


ⓒ에스파 카리나, 윈터 SNS

역사적인 대기록의 순간에는 멕시코까지 날아가 태극전사들을 응원한 스타들의 열정도 함께했다. 경기가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현장에서는 직접 관중석을 찾은 스타들의 열띤 응원이 빛을 발했다.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와 윈터는 이른바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붉은색 의상과 머리띠를 착용하고 태극기를 든 채 열띤 응원을 펼쳤다.


카리나는 경기가 끝난 후 “너무 멋있었고 응원 정말 열심히 했다. 선수분들 고생 많으셨다”라고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같은 자리를 찾은 멤버 윈터 역시 입을 틀어막고 눈물을 흘릴 듯한 벅찬 표정의 사진과 함께 “이겼어”라는 짧고 강렬한 글을 남겨 승리의 순간을 실감케 했다. 그룹 위너의 이승훈 또한 관중석에서 골 장면에 환호하는 영상을 올리며 “대한민국 2:1 역전골! 그곳은 열광의 도가니”라고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안방과 거리에서 펼쳐진 응원 열기도 이에 못지않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은 TV 화면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인증샷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선수분들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보냈고, 역전승 직후에는 불꽃과 하트 이모티콘으로 기쁨을 표했다.


ⓒBTS 제이홉 SNS

인피니트의 남우현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2대1 가자”고 응원한 것이 실제 스코어로 적중하자 경기 후 “나이스! 16년 만에 1차전 승리! 선수들 멋져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요리사 이원일 등과 길거리 응원에 나선 방송인 장성규는 “2:1 승리! 우리의 길거리 응원은 뜨거웠고 태극전사들의 활약은 더 뜨거웠다. 감사하다, 우리 선수들!”이라며 현장의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전했다.


개그맨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는 아들 현조 군이 한국의 역전골에 맞춰 박수 치는 귀여운 영상과 함께 “소리질러! 대한민국! #첫승”이라고 외쳤고, 방송인 안혜경 역시 노트북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미쳤다 역전했다! 이겼다!”라며 실시간 역전 상황에 환호했다.


ⓒ이승훈, 남우현 SNS

선수들을 향한 스타들의 개성 넘치는 축하 멘트와 애정 표현도 줄을 이었다. 배우 이동휘는 대표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 선수의 뒷모습 사진을 게시하며 “민재야 사랑해”라는 고백을 남겨 눈길을 끌었고, 방송인 홍석천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어조로 “월드컵 첫승! 미쳤다! 잘했다! 인생은 역전승이다. 포기하지마. 할 수 있어!”라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한채아 또한 “2:1 승리! 16년 만에 월드컵 1차전 승리”라며 역사적인 스코어를 자축했다.


이 외에도 권은비는 “선수들 수고하셨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유태오 역시 “역전승, 수고하셨다”라는 글을 게시했으며, 위하준은 태극기 이모티콘으로 파이팅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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