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화에어로 사고' 현장서 "李, 사고에도 언론사 호통만 몰두"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6.01 20:24  수정 2026.06.01 20:26

"사고 현장에 대통령 보이지 않아"

"국가 보안 시설로 정부 책임 분명"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을 살펴본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현장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책임을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있는 사고 현장에서 사고 관련 브리핑을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오늘 사고가 발생해서 안타까운 목숨이 희생되는 순간에도 증시 분석 기사를 보면서 언론사를 호통치는 데만 몰두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타까운 것은 이 대통령은 취임 후 국민의 생명이 존중받는 나라,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혀왔다"며 "국민의 생명이 희생되는 사고 현장에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도 서소문 사고가 있었을 때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회파티를 벌였다"며 "매우 실망스럽고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사업장은 방산 시설로서 국가 보안 시설로 지정된 곳으로 정부의 관리 책임이 분명하다"며 "특히 2018년과 2019년에도 사망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관리 책임이 있는 정부가 이에 대해서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정부는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국정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밝힌 바 있으며, 자칫 이번 사고가 우리나라 방산 업체와 기술력의 대외 신인도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당하신 분들의 치료와 회복에도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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