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사망 5명·부상 2명(종합) 등 [6/1(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6.06.01 16:30  수정 2026.06.01 16:30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정문 앞이 통제 중인 가운데, 노동 당국이 정문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사망 5명·부상 2명(종합)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1일 발생한 폭발 사고 사망자가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경찰 및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5명은 모두 폭발한 작업장 내에서 발견됐고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 파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1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위급한 상황이며 또 다른 1명은 목 부분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으나 화상 자체는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44㎡ 면적의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다.


이날 사고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 공실에서 발생했다. 당시 근로자들은 화약 세척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 등의 119 신고가 30여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17분께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10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0분 만인 오전 11시59분쯤 초진됐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 등을 거쳐 오후 1시7분쯤 화재는 완진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1시8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지선 현장] 오세훈 "정원오, 내가 서울 디스카운트?…그런 용어가 존재하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을 '서울 디스카운트'라고 규정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서울 디스카운트'라는 용어가 그동안에 사용된 사실이 있나"라고 꼬집었다.


오 후보 1일 서울 중랑구 우림시장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리아 디스카운트'처럼 평소에 쓰이는 용어라면 이해할 수 있는데, 금시초문에 생경한 표현을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 디스카운트의 원인이 저한테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견강부회 내지는 억지춘향식의 비난이 아닌가 싶다"며 "준비 부족과 함량 미달 후보가 서울시장이 됐을 때, 비로소 서울 디스카운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만약 서울 디스카운트가 앞으로 발생한다면, 서울 브랜드 전략과 도시 마케팅 정책을 펼칠 때마다 '전시 행정' '겉멋 내기 행정'이라고 비판한 민주당 소속 서울시장이 탄생했을 때 오히려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로 유세를 축소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유세 잠정 중단을 결정했지만, 이날 오후 6시 40분부터 남성사계시장을 시작으로 도보유세를 재개하기로 했다. 반면 오 후보는 국민의힘 지침에 따라 율동과 로고송을 금지한 채 조용한 유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오 후보는 "국민의힘의 전국적인 지침은 로고송이나 율동 같은 요란한 선거운동은 자제하고 차분한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지속하는 것"이라면서 "또 다른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이 지침을 준수하면서,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의 선거운동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관련해 서울시 압수수색은 증거 확보 측면에서 필요했다고 말한 것을 두고선 "처음부터 서울시가 피의자가 아니라 참고인이라고 밝히고 압수수색을 했으면 오해가 덜했을 것"이라면서 "처음에는 그런 설명이 결여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젠슨 황 온다…홍대·성수서 만날 'AI 깐부들' 누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회동이 추진되는 가운데 서울 홍대나 성수동 일대에서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깐부회동'이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일정을 마친 뒤 오는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5일부터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회동하는 등 본격적인 방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한이 AI 반도체 협력 논의를 넘어 로보틱스·자율주행·디지털트윈 등 이른바 '피지컬 AI' 동맹 확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엔비디아는 최근 AI 인프라 기업을 넘어 로봇·산업용 AI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장소로는 서울 홍대의 한 삼겹살집과 성수동 일대 식당 등이 거론된다. 평소 황 CEO가 격식 없는 만남을 선호하는 데다 이른바 '핫플레이스'가 후보지로 검토되면서 업계에서는 지난해 10월의 '깐부회동'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온다.


당시 황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고 해당 장면은 업계 안팎의 큰 화제를 모았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