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현장] 양향자 "김동연 4년간 기업 유치? 절반 이상 내가 컨설팅"

데일리안 용인(경기) =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5.30 17:12  수정 2026.05.30 17:13

양향자, 용인 중앙시장서 집중 유세

"남사읍 파운드리, 한국 TSMC 될 것"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0일 오후 용인 중앙시장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업 유치를 많이했다고 하는데 절반 이상은 제가 컨설팅했다"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30일 오후 경기도 용인 중앙시장에서 중국 반도체 패키징 기업 회장과의 최근 일화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그저께 밤 중국 (반도체) 패키징 회사 회장님이 저를 찾아와서 중국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미국에 다 팔려고 하니 안 된다며 한국에 투자하겠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어디에 투자해야 하냐고 물어봐서 용인으로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 발전에 따른 코스피 상승은 본인이 반도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결과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 2022년도에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켰고 그 법안이 대한민국 코스피 8000을 견인하고 있다. (민주당이 아니라) 다 국민의힘에서 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제가 반도체특위위원장을 할 때 이상일 용인시장께서 저를 시청으로 불러 '이 법안만은 필요하니 꼭 통과시켜달라'며 누구도 나서지 않을 때 나서줬다. 그래서 용인 반도체가 지켜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은 TSMC 하나로 전체가 먹고살고 미국과 중국, 일본에 당당하다. 대한민국 용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기고 용인 남사읍에도 파운드리가 생기지 않나. 이걸 제대로 하면 용인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위대한 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TSMC가 사라지면 미국 경제가 다 사라지기 때문에 미국은 지금 대한민국을 도와주고 있다. 남사읍에 있는 삼성전자는 대만 TSMC를 대체할 수 있는 파운드리 공장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안보자산을 새만금으로 보낸다는 게 가당키나 하느냐"고 비판했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 임금협상이 타결됐지만 불안하다. 앞으로도 주주 문제가 있고 다른 회사로 확장되는 파업 문제가 있다. 이런 다양한 문제들을 추미애와 양향자 중 누가 해결하겠는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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