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 심은 제약 DNA"…한미사이언스, 새 브랜드 '아데시' 공개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5.21 11:13  수정 2026.05.21 11:14

제약·바이오 연구 역량 기반 프리미엄 더마 브랜드 공개

프로캄 성장세 이어 신규 브랜드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한미사이언스의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 ⓒ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가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더마 코스메틱 사업 강화에 나섰다. 기존 약국 전용 브랜드에 이어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아데시(ADESII)’를 선보이며 뷰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를 공식 론칭했다. 아데시는 ▲Advanced(선진기술) ▲Derma(피부과학) ▲Science(효능임상)를 핵심 철학으로 내세운 브랜드다. 한미의 제약·바이오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피부 구조에 맞춘 정밀 성분 설계를 통해 피부 본연의 균형과 회복을 돕는다는 목표다.


브랜드는 ‘I CAN SE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효능을 말하는 브랜드가 아닌 보여주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피부 턴오버 주기의 절반 수준인 2주 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고기능성 성분을 소용량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무(無) 인공색소·향료 원칙도 적용했다.


아데시의 핵심 경쟁력은 특허 출원된 독자 원료 ‘H-EGTI’다. 천연 아미노산 성분인 ‘EGT’와 식물 유래 플라보노이드 성분 ‘레지스트레스’를 결합한 복합 소재로, 외부 자극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저항력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아데시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한 고농축 안티에이징 제품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 ⓒ한미사이언스

첫 제품인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은 고농축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H-EGTI와 블랙PDRN(소듐디엔에이), 콜라겐수 등을 함유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향후 미백과 주름 개선, 리프팅 등 후속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일대에서 브랜드 론칭 기념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제약 공법 기반의 정밀 포뮬러를 화장품에 접목해 피부 변화를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 브랜드”라며 “더마 코스메틱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기존 약국 전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을 통해서도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프로-캄은 지난해 전년 대비 75% 성장하며 화장품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업 확대와 함께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37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73% 늘어난 42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의약품 도매 부문인 온라인팜과 자체 헬스케어 사업을 포함한 그룹사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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