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 줄게 MC몽 흠집내라” 또 폭로전…김민종 재언급 왜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5.20 17:36  수정 2026.05.20 17:36

가수 MC몽.ⓒ데일리안DB

가수 MC몽이 연이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연예계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MC몽은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 부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본 계정 방송 도중 극단적 선택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해 계정이 7일간 정지되자 새 계정을 만든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MC몽은 배우 김민종과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의 작은아버지 차준영씨, 김호중 전 소속사 대표 A씨 등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이들이 내 주변 여성들이나 전혀 모르는 여성들, 화류계 종사 여성들에게까지 거금을 줄 테니 MC몽에 대해 아는 이야기나 지어낼 말을 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팩트가 아니라 돈으로 어떻게든 거짓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전쟁을 하고 싶지 않다. 제발 멈춰달라”고 말했다.


MC몽은 또 열흘 전 A씨에게 전화해 눈물로 호소했지만 해당 통화 내용이 녹취돼 PD수첩 측에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이 도박 파트너로 얽혀 있으며 부정한 방식으로 돈을 사용했다고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MC몽은 지난 18일 라이브 방송에서도 자신을 둘러싼 불법 도박, 성매매, 병역기피 의혹을 모두 부인하며 연예계 내 이른바 ‘바둑이’ 불법 도박 모임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종 등 연예인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하지만 MC몽 발언을 입증할 만한 구체적 증거나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김민종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김민종 법률대리인은 “현재 제기되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어떠한 타협 없이 정면 대응할 것이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MC몽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연예계 전반으로 논란이 번지는 분위기다. 동시에 거론된 인물들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향후 진실 공방 역시 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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