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업·KAIST 공동 연구 논문, ‘ACL 2026’ 구두 발표 부문 선정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5.20 15:01  수정 2026.05.20 15:02

매드업 및 KAIST AI대학원 공식 로고.ⓒ 매드업

인공지능(AI) 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KAIST AI대학원 신기정 교수 연구진과 공동 연구한 논문이 인공지능 및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 학회인 ‘ACL 2026’ 산업 트랙의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매드업과 KAIST 공동 연구팀이 참여한 산업 트랙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세션이다. 이 중 구두 발표는 전체 투고 논문 중 소수만 선별되는 상위 랭크 발표 형태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시각언어모델(VLM) 기반의 새로운 광고 추천 및 평가 AI인 ‘ADVISOR’를 공개했다.


ADVISOR는 소규모 샘플 광고와 브랜드 정보만을 활용해 자체 평가 기준을 수립하고 자가 정제와 비평 과정을 거쳐 사전 성과를 예측하는 모델이다. 과거 데이터가 부족한 신규 브랜드나 신규 광고 소재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10개 브랜드의 상용 데이터로 실험한 결과, 기존 모델 대비 랭킹 예측력(NDCG)이 최대 7.2% 향상됐다.


매드업이 이를 인스타그램 광고 캠페인에서 직접 테스트(A/B)한 결과, 전문 마케터가 선정한 소재 대비 클릭률(CTR)이 약 1.77%포인트(8.37→10.14%) 상승했으며 클릭당 비용(CPC)은 약 46%(428→231원) 감소했다.


광고비 대비 매출액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S(Return On Ad Spend)도 1070%에서 1219%로 약 149%포인트 증가했고 이에 전반적인 광고 성과가 평균 27.0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드업은 KAIST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확보한 어드바이저(ADVISOR) 등 광고 AI 기술을 자사 솔루션인 ‘레버 엑스퍼트’ 고도화에 적용하고 있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는 "세계적 권위의 ACL 2026에 공동 연구가 채택된 것은 당사의 AI 기술력이 학술과 산업 양면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광고주들에게 차별화된 AI 마케팅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4회째를 맞이한 ACL은 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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