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핵심 소재 개발 및 특허권 확대 기여
(앞줄 왼쪽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이병인 전무, 허성 사장, 하철오 지식재산팀장이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발명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핵심 소재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기능성 산업 소재 개발과 특허 기반 연구개발(R&D)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 발명을 기념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기념식을 열고 발명 진흥과 우수 발명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기능성 핵심 소재 개발과 특허권 확대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1957년 국내 최초 나일론 생산에 성공한 이후 아라미드와 디스플레이용 필름, 타이어코드, 석유수지 등 산업 핵심 소재 개발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수소연료전지와 친환경 소재 등 미래 성장 분야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발명 문화 조성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2년부터 직무발명 제도를 운영하며 특허 출원과 등록 성과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왔다. 특허 직무교육과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과 정기 협의 제도를 통해 체계적인 특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과 소재도 함께 소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분제어장치는 연료전지 내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핵심 부품으로 2013년부터 현대자동차에 공급됐다. 현재 북미 중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 소재인 고분자전해질막(PEM)은 산소와 수소를 분리하는 역할을 하는 연료전지 핵심 부품이다. 수분제어장치와 함께 막전극접합체(MEA)는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부가 소재 개발과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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