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하수열’ 이용 확대 위한 현장 간담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19 15:52  수정 2026.05.19 15:53

기술·제도적 애로사항 검토·논의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19일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를 방문해 하수처리수를 활용한 하수열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공단은 19일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를 방문해 하수처리수를 활용한 하수열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더불어 관계기관과 하수열 이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하수처리장에 잠재된 열에너지 활용 가능성을 실제 운영 현장에서 확인하고 하수열 생산자와 에너지 공급기관, 히트펌프 제조사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수처리장은 공공부문 전력 사용량의 약 13.3%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시설이다.


하루 방류되는 약 2000만t의 하수처리수는 연중 일정한 수온을 유지한다. 이런 수온은 히트펌프를 활용한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현행법에 하수열은 ‘재생에너지’로 분류되지 않아 국가 재정 지원을 받는 데 한계가 있다.


공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하수열 활용의 기술·제도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하수처리수는 안정적인 열에너지를 갖고 있는 중요한 지역 에너지 자원”이라며 “공단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하수처리시설이 새로운 에너지 생산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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