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5.19 11:00 수정 2026.05.19 11:01농업인·지자체·기업 참여 기술 공유회 개최
자율주행 농기계·자동화 시스템 현장 시연
농촌진흥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이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 연구성과와 민간 우수 기술을 한자리에서 공유한다.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가 검증된 기술을 중심으로 지자체 사업 담당자와 농업인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농촌진흥청은 20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사업 담당자와 농업인, 민간업체,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우수 기술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데이터 기반 품목별 생산성 향상모델, 스마트 통합 관제 구축 기술, 농작업 자율주행 기술 등이 소개된다. 스마트농업 기술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기업 13개 사도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정밀 양액·환경 관리, 농작업 자동화, 온실 에너지 절감 등 민간 분야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발표한다. 농촌진흥청은 공공 연구기술과 민간 기술을 함께 공유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영농 지원 체계 구축 사업’ 추진 현황도 점검한다. 기술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지자체 담당자가 향후 사업을 추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운영 방안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실증 온실에서 자율주행 농기계와 자동화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직접 확인한다. 농촌진흥청은 시연과 체험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확산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 지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해 왔다.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확인된 기술을 중심으로 민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창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농업은 기술 개발만큼이나 현장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 공유와 시연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해 청의 개발 기술과 민간의 우수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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