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1분기 보험영업 흑자전환·CSM 성장…킥스 권고치 상회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5.15 18:06  수정 2026.05.15 18:07

보험영업이익 272억원…장기보장성보험 성장 지속

CSM 2조5090억원…상각익도 두 자릿수 증가

킥스 164.4%…“시장 안정 시 손실 환입”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보험영업이익이 2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보험영업이익이 2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계약마진(CSM)은 1분기 말 기준 2조50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


CSM 상각액은 587억원으로 12.3% 늘었다.


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 성장과 사업비 효율화 영향으로 보험 본업 경쟁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핵심 보종인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641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장기보험 간접비와 자동차보험·일반보험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해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동 전쟁과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급등하면서 투자영업손익은 55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손보는 대부분 만기 시 원금이 보장되는 금리부자산의 단순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시장 안정 시 손실 환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외화자산 손실 역시 헤지 비용을 제외하면 대부분 회수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손실은 285억원, 당기순손실은 198억원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올해 3월 말 기준 164.4%로 금융당국 권고치(150%)를 웃돌았다.


롯데손보는 보험영업이익 성장과 자산 구조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금리·환율 변동에 따른 일시적 평가손실 인식에도 불구하고 보험손익과 CSM 등 핵심 경영지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본건전성 개선 중심의 사업기반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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