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1분기 순익 2233억원…장기보험 손익 개선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5.15 15:01  수정 2026.05.15 15:01

장기보험 손익 132.5% 증가…보험금 예실차 개선 영향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보험료 인하·보상원가 상승 부담

킥스 207.2%로 상승…CSM 9조2000억원 유지

현대해상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3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9.9% 증가했다.ⓒ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2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1702억원으로 0.7% 증가했다. 고(高) CSM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듀레이션 매칭 관리와 예실차 개선 영향으로 킥스 비율도 추가 개선된 영향이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207.2%로 지난해 말보다 17.0%포인트(p) 상승했다.


장기보험 손익은 26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5%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예상보험금 대비 실제 지급보험금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보험금 예실차가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은 지난해까지 누적된 보험료 인하 영향과 보상원가 상승으로 손해율 부담이 지속되면서 적자 전환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1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일반보험 손익은 고액사고 특이 건이 없었고 전반적인 손해율 안정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502억원으로 9.4%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61억원으로 94.3% 감소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금리 상승 영향으로 채권과 대체투자 부문에서 일시적인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라며 “2분기 이후 금리가 안정될 경우 평가손실 일부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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