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1분기 순익 2685억원…대형사고 영향에 39.9% 감소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5.15 09:46  수정 2026.05.15 09:46

보험손익 43.7% 감소…장기·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

대전안전공업 화재 등 대형사고 영향…일반보험 적자 전환

CSM 12조8000억원·킥스 232.1%…“수익성 개선조치 지속”

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6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 감소했다.ⓒ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6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7782억원으로 1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27억원으로 28.5%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2266억원으로 43.7% 줄었다.


장기보험 손익은 사망·후유장해 등 고액사고 증가와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 영향으로 32.7% 감소한 2652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88억원으로 80.8% 감소했다.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세가 이어지며 손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일반보험은 대전안전공업 화재 등 국내 대형사고 영향으로 475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169억원 증가했다.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선제적인 자본 확충 조치로 연결 기준 232.1%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13.9%포인트(p) 상승했다.


DB손보 관계자는 “1분기 일회성 대형사고 영향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 조치를 지속 시행해 이익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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