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5.11 15:39 수정 2026.05.11 15:39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 기대
경기 양주시는 최근 덕정주공3단지아파트와 이편한세상옥정메트로포레아파트에 조성한 ‘아파트 쌈지텃밭’에서 입주민들과 함께 모종심기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텃밭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양주시 모 아파트 입주민들이 ‘아파트 쌈지텃밭’에서 모종을 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아파트 쌈지텃밭’ 운영을 알리고, 노인정과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작물을 심으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좋은 모종 고르는 방법과 작물별 식재 간격, 초기 물관리 및 병해충 예방 등 도시농업 현장 기술지도가 진행돼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 주민들은 상추와 고추, 가지 등 다양한 채소 모종을 직접 심으며 도심 속 농업 활동을 체험했다.
덕정주공3단지 입주자대표는 “아파트 쌈지텃밭이 단순한 경작 공간을 넘어 어르신과 어린이, 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텃밭 가꾸기를 통해 이웃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편한세상옥정메트로포레아파트 입주자대표도 “향후 텃밭 수확물을 활용한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단지 내 소외계층을 돕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아파트 쌈지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심 내 삭막한 주거공간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나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까지 지역 내 13개 아파트 단지에 텃밭을 조성했으며, 도시농업매니저를 파견해 작물 재배 관리요령 등 현장 기술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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