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이디푸스’ 7월 세종문화회관 개막…최수종·양준모 출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5.11 10:56  수정 2026.05.11 10:56

연극 ‘오이디푸스’가 7월 개막을 앞두고 주요 캐스팅을 공개했다.


11일 제작사 주컴퍼니는 “연극 ‘오이디푸스’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수컴퍼니

이번 시즌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 역에는 배우 최수종과 양준모가 캐스팅됐다. 최수종은 2017년 연극 ‘하늘로 가지 못한 선녀씨 이야기’ 이후 9년 만의 무대 복귀다. 양준모는 뮤지컬 ‘영웅’ 등에 출연해온 배우로 이번 공연에서 오이디푸스를 연기한다.


이오카스테 역은 서영희와 임강희가 맡으며,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코러스장 역에는 임병근과 이형훈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연극계 시니어 배우인 남명렬과 박정자가 각각 코린토스 사자와 테레시아스 역으로 합류했다. 크레온 역은 강성진과 최수형이 담당하며, 코린토스 사자와 테레시아스의 더블로 오찬우와 나자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가 협업한다. 원작인 고대 그리스 비극을 바탕으로 하되, 고대 극의 핵심 요소인 코러스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코러스는 단순 해설에 그치지 않고 사건 전개에 개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는 앞서 ‘왕세자 실종사건’ ‘호야; 好夜’ ‘청춘 18대1’ ‘리차드 3세’ 그리고 최근 무대에 올린 뮤지컬 ‘적토_고삐와 안장의 역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창작 파트너다. 이번 작품 역시 두 사람의 기존 협업 방식에 따라 미니멀한 무대 구성과 신체 언어를 활용한 연출이 도입될 예정이다.


연극 ‘오이디푸스’의 티켓 예매는 오는 5월 20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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