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각되면 봐주고 싶어도 봐줄 수 없다"
"기대 부당이익 취하려다가 큰코 다쳐"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시스
중동 전쟁 여파로 원유와 주사기 수급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돈 좀 벌어 보겠다고 매점매석하다가는 완전히 망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8일 X(엑스·옛 트위터)에 "법률상 매점매석을 하면 매점매석 대상인 물품 전체를 몰수하고, 몰수가 어려우면 그 가액을 추징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필요적 몰수, 즉 몰수 추징이 의무이기 때문에 일단 발각되면 봐주고 싶어도 봐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들키지 않으면 된다구요?'"라고 반문하면서 "신고포상제로 매점매석 물건 가액의 20~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데 안 들킬 수 있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비정상의 시대는 저물고 정상시대가 시작됐다"며 "비정상에 기대 부당이익을 취하려다가는 큰코다친다"고도 적었다.
이 대통령은 "아직도 세상이 변한 걸 모르고 구시대적 사고로 망하는 길을 가는 분들이 있어 미리 알려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 때도 주사기 등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매점매석의 대상이 된) 물량을 몰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적당히 넘어가니 이런 일이 계속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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