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김부겸 "10분 역세권·30분 신공항" 교통·관광 공약 발표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5.07 15:44  수정 2026.05.07 15:46

대구·경북 신공항광역철도 조기 추진

'대구로패스'…월 4만 5000원 무제한

도심·팔공산·금호강 연결 '3대 관광벨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4월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변호사회에서 열린 전현직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 어디서든 역세권 10분, 신공항 30분'을 목표로 한 교통·관광 공약을 제시했다.


김부겸 후보는 7일 달서구 희망캠프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대구를 영남권 허브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 교통망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김 후보는 대구 전역을 10분 내 역세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도시철도망 계획을 확대·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 △도시철도 4호선 조기 착수 △도시철도 5호선(순환선) 건설 계획 확정 등을 추진하고, 산업·교육·연구 기능 간의 유기적 연결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신공항과의 연결성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광역철도 △대구~군위 고속도로(팔공산 관통) △조야~동명 광역도로 등의 조기 추진도 약속했다.


또한 비수도권 최초로 도심공항터미널을 구축, 도심에서 수하물 위탁과 출국 수속이 가능한 '슈퍼 패스트트랙' 체계를 도입해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교통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는 '대구로패스' 카드를 꺼내 들었다. K-패스와 연계해 일반인 월 4만5000원, 청년 월 4만원 수준으로 대구 시내 대중교통을 사실상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축소된 관광 지원 예산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관광본부를 공사 형태로 개편해 관광산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심·팔공산·금호강을 연결하는 '3대 관광벨트'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과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교통은 도시 발전의 혈관이자 시민 삶을 보듬는 복지"라며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미래 신산업과 시민 행복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은 도시를 살리는 강력한 경제 전략"이라며 "대구의 매력을 세계로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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