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태백시장 후보. ⓒ 후보 측 캠프
재선 고지를 향해 속도를 올리고 있는 국민의힘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가 '석탄의 도시'였던 장성권역을 '미래 에너지와 스포츠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상호 후보는 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곡·장성·하장성·금천을 아우르는 장성권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시내권 공약에 이은 두 번째 발표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권역별 전략 제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상호 후보는 먼저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스포츠 인프라 구축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사계절 에어돔, 고원3체육관, 휴 전지훈련센터, 볼링경기장 증축 등 약 500억원 규모의 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착공했다”며 “2029년 강원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성권역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청정에너지 산업과 웰니스 산업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2100억원 규모의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건립과 웰니스 항노화 산업단지 조기 완공을 통해 지역 구조 전환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석탄 중심 산업에서 벗어나 웰니스와 청정에너지 중심 도시로의 대전환을 민선9기에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공약도 함께 내놨다. 장성 공공목욕탕 조성, 장성시장 주차장 건립, 하문곡 근로자주택 신축, 목련아파트 재건축, 문화아파트 리모델링, 하수관로 정비,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건립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포함됐다.
청년 인구 유입 방안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강릉영동대학교 유치와 관련해 “구 장성여중 부지에 학생 200명이 우선 입주할 예정”이라며 “시 소유 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해 기숙사를 확보하면 최대 1000명 규모까지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산이다.
이 후보는 “장성권역은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광부들의 헌신을 기반으로 무탄소 청정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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