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
양구군이 자랑하는 곰취축제가 지난 2일 개막한 가운데 굵은 빗방울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축제의 열기는 더 달아오르고 있다.
3일 하루 종일 이어진 비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체류형·친환경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려는 군의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
양구 곰취는 해발고도가 높은 청정 산간지역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 향이 진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를 알리기 위해 곰취축제를 기획한 양구군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는 개막일에 비가 내리는 악재 속에도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준비된 곰취 8500박스(8.5톤)가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성황’ 중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양구막걸리’는 이번 축제에서 단연 화제다.
양구에서 생산한 쌀과 곰취로 양구문화재단과 컨츄리시티즌이 공동 개발한 이 막걸리는 로컬 브랜드. ‘백주대낮 7도’ 등 3종 제품이 이번 축제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현장 시음 부스 앞에는 방문객들이 줄지어 기다렸고, 일부 제품은 조기 소진됐다.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이번 곰취축제는 양구의 대표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 ‘오감 만족형 축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함께 축제를 준비했던 서흥원 예비후보도 축제장을 찾아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은 서흥원 양구군수 후보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축제를 찾아주신 군민과 방문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포츠관광마케팅과 함께 (곰취축제 등)양구의 축제들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한 축이다. 양구를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지난해 곰취축제를 비롯한 지역 대표 3대 축제(곰취축제·배꼽축제·시래기사과축제) 모두에서 역대 최다 방문객을 불러 모았고, 스포츠마케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서흥원 양구군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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